'나의 해리에게' 이진욱, 신혜선에 프러포즈…3.3% 해피엔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신혜선에게 청혼하면서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조시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ENA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전국 가구 기준 3.3%로 마무리했다.
은호가 놀란 채 되물었고, 현오는 "나랑 결혼하자 주은호. 나 너랑 결혼해야 할 것 같아 주은호"라고 다시 청혼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 소재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남다른 울림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신혜선에게 청혼하면서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조시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ENA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전국 가구 기준 3.3%로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용(윤주만 분)이 현오(이진욱 분)를 밀치고 차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패닉 상태가 된 현오는 곧바로 119에 연락을 했고, 재용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 국장(김동균 분)은 공석이 된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현오에게 간절히 부탁했지만 현오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단호하게 거절했다. 은호(신혜선 분)는 잠시만 홀로 있고 싶다는 현오의 얼굴을 감싸며 현오가 더 큰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현오는 9시 뉴스 진행해달라는 직장동료들의 거듭된 요구에 결국 사무실 문을 걸어 잠갔다. 9시 뉴스 시작이 1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온(강상준 분)의 부탁으로 나선 은호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불안과 괴로움에 휩싸인 현오를 발견했다. 은호는 곧바로 현오를 껴안았다. "나 때문에 사람이 죽었을까 봐"라며 울먹거리는 현오에게 은호는 "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라며 "네가 잘하면 정재용이 돌아와서 잘 이어받을 수 있잖아? 네가 지켜내는 거야"라고 토닥였다. 이후 현오는 성공적으로 9시 뉴스 진행을 마쳤고, 재용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었다.
은호는 의사 승윤(안소요 분)을 만나 더 이상 혜리의 인격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하는 동시에 "혜리와 좋은 이별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혜리가 만났던 사람들이 현오의 집에 모두 모인 모습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곳에서 주연(강훈 분)은 "혜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라고 묻는 은호의 질문에 "저 행복할 거예요 혜리 씨. 그리고 살아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되어서, 그걸 나도 엄마도 알 수 있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민영(오경화 분)은 혜리와 헤어지기 싫다고 울먹거리면서도 선을 긋자 은호는 "야 너, 멋지다. 난 주은호라고 해. 친구할래"라고 인사해 시선을 모았다.
이 모습을 모두 가만히 웃으며 지켜보던 현오는 은호에게 "은호야 나랑 결혼하자"라고 말해 놀라움을 불러 모았다. 은호가 놀란 채 되물었고, 현오는 "나랑 결혼하자 주은호. 나 너랑 결혼해야 할 것 같아 주은호"라고 다시 청혼했다. 이후 현오가 프러프로즈를 했다는 것을 제대로 인지한 은호는 "나 할래. 완전 할래"라고 현오에게 안기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나의 해리에게'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 소재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남다른 울림과 힐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두 개의 로맨스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설렘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