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최단기간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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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이 올해도 최단기간 내 2천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9일 기준,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천만TEU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은 2017년 최초로 연간 2천만TEU를 돌파한 이후 8년 연속으로 이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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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연간 2천만TEU 달성…지난해보다 15일 앞당겨
부산항이 올해도 최단기간 내 2천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9일 기준,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천만TEU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같은 기록을 달성했던 것과 비교해 약 15일 앞당긴 것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단기 기록이다.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일 단위로 환산하면 매일 약 6만 6천여 개의 20피트(약 6m) 컨테이너가 처리된 셈이다.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길이가 약 400㎞에 달해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를 넘어선다.
글로벌 물류 불안 속 부산항의 성장세
부산항은 2017년 최초로 연간 2천만TEU를 돌파한 이후 8년 연속으로 이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BPA는 이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해 2315만TEU를 초과해 역대 최고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 속에서도 2천만TEU 달성을 최단기간 내 이룬 것은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항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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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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