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망원동 브라더스’로 장편 드라마 연출 첫 도전
하경헌 기자 2024. 10. 30. 08:50
연기는 물론 감독으로도 꾸준히 도전을 이어온 배우 김승우가 첫 장편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드라마 제작사 C2미디어는 30일 “김승우가 내년 촬영이 예정된 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제작 C2미디어)의 연출을 맡아 처음으로 10부작 드라마를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김호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두세 명이 겨우 들어가는 망원동 옥탑방에 모여 사는 세대별 남자들의 고민과 현실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원작소설은 연극으로도 제작돼 2014년 초연 이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로 처음 제작될 ‘망원동 브라더스’는 총 10부작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고 있다.
김승우는 연기 말고도 꾸준히 연출 이력을 쌓으며 감독으로서의 평가도 받고 있다. 2020년 KBS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송된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단편영화 ‘포가튼 러브’ ‘퓨어 러브’ ‘언체인드 러브’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MBN 2부작 특집극 ‘더 드라이버’ 등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김승우의 첫 장편 드라마 연출작으로, 배우뿐 아니라 현장에서 연출자로도 자리 잡은 그의 감각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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