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성적 희화화·'X발' 욕설 논란 후…사과 아닌 의미심장 SNS

박정선 2024. 10.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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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영미가 여러 논란 후 의미심장한 SNS 피드를 게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영미는 30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커다란 크릇 위에 놓인 채소와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을 올린 것.



마치 자신을 네티즌과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처럼 표현했다. 여러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표면하지 않다가, 한밤중 의미심장한 사진과 말줄임표로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지금의 심정을 빗댄 건가'라는 댓글을 달았고, '안영미의 발언이 악의적인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거나 '하나만 보고 가는 모습이 멋지다' 등 안영미를 응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안영미


사과가 아닌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재한 안영미는 최근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먼저,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화제의 드라마인 '정년이'를 패러디하면서, 극 중 주인공 이름인 정년이를 '젖년이'로 바꿔 등장했다.안영미는 "이리 오너라 업고 하자" 등 판소리를 개사해 불렀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모션을 취하기도 했다.



'정년이'는 여성들의 연대와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며, 극 중 정년이는 미성년자 캐릭터다. 이런데도 안영미가 정년이를 성적 희화화해 선 넘는 콩트를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건은 연이어 터져나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DJ를 맡고 있는 안영미는 그룹 갓세븐 영재, 더보이즈 선우와 팬서비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뒤돌아서 'X발'"이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뒤늦게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안영미의 욕설이 생방송 전파를 탄 후였다. 이후 제작진은 안영미의 욕설 부분을 다시듣기에서 편집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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