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올해 최우수기관사, 4호선 유태인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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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직원 6인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유태인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4년 최우수기관사'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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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승무사업소 선발 출전자 대상 이론·실기평가 진행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직원 6인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유태인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4년 최우수기관사’로 선발됐다.
올해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예선을 거쳐 각 1명씩 선발된 출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발대회는 지난 9월 20일 진행된 이론평가, 9월 23일~10월 4일까지 진행된 운전실기평가 및 고장처치평가로 진행됐다.
이론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취급규정 등 규정에 대한 부분을, 실기평가에서는 정차위치, 제동취급, 속도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에서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하는 역량을 평가했다.
2024년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유태인 씨는 2007년에 입사해 현재까지 상계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17년 차 베테랑 기관사다.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태인씨는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의 최우수기관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기관사 시상식은 10월 29일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에서 열렸다.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유태인 기관사에게는 최우수기관사 배지 및 포상금과 함께 시장 표창, 우수상 2명에게는 포상금과 사장 표창, 장려상 3명에게는 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기광환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이번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입상한 6명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공사의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기관사가 돼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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