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KAI, 가까워진 수주계약…내년 본격 실적개선"

박주연 기자 2024. 10. 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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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완제기 수출 부문과 기체부품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 본격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투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다수의 수출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연내 1조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과 1조1000억원 규모의 FA-50 필리핀 수출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실적 개선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 체결 역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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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전경. (사진=KAI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완제기 수출 부문과 기체부품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 본격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투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다수의 수출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연내 1조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과 1조1000억원 규모의 FA-50 필리핀 수출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FA-50 PL 및 말레이시아 FA-50 매출액 인식은 내년을 기점으로 빨라질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1.5%와 42.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실적 개선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 체결 역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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