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돌파 후 반락한 미 10년물…미국 3분기 재료 주시[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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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3%를 돌파 후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2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4.10%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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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서 4.3% 돌파 후 저가매수 유입
11월 FOMC서 25bp 인하 가능성 98%
장 마감 후 미국 3분기 GDP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3%를 돌파 후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금리는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고용보고서 이후 대선 이벤트 등으로 한동안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미국 9월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9월 구인건수는 744만3000건으로 전월 786만1000건 대비 감소한 수치이자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반면 컨퍼런스보드(CB)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7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소비자들의 경기 낙관도가 높음을 나타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8.4%로 상승, 동결은 1.6%로 하락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재차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8.5bp서 18.2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5.6bp서 마이너스 14.7bp로 축소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하루 만에 증가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139억원 늘어난 122조7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0년 국고채의 대차가 2812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0년 국고채 대차가 144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분에는 미국 10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 9시30분에는 미국 3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과 GDP 성장률 등이 발표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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