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자녀 성인 될 때까지 뒷바라지했지만‥끝내 이혼소송”(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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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전처와 별거 10년 끝에 이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2011년 이혼 경험이 있는 여성과 재혼한 김병만은 결혼 1년 만인 2012년부터 별거했으며, 2020년 이혼 소송 끝에 부부의 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심형탁이 "(별거를) 10년 넘게 알리지 않은 이유가?"라고 묻자 김병만은 "두려웠다. 내가 지금 열심히 무명으로 시작해서 이런 꿈을 갖고 달려온 게 무너질까봐. 한순간에 상처 받아서 무너질까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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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와 별거 10년 끝에 이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김병만(49세)이 출연해 배우 전혜빈, 배우 심형탁,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을 초대했다.
2011년 이혼 경험이 있는 여성과 재혼한 김병만은 결혼 1년 만인 2012년부터 별거했으며, 2020년 이혼 소송 끝에 부부의 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병만은 자신의 피가 섞인 친자를 간절히 원했다며 "나는 결혼식 사회 부탁을 많이 받았는데 부탁받을 때마다 힘들었다. 남의 행복을 축하하는 자리에 가는데 내가 정작 행복하지 않고 별거 생활을 할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하게 얘기하면 이제까지 방송을 코미디언답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방송 출연에 소극적이었다. 내 삶은 불행한데 행복한 척하는 게 불편했다. 정글에서 불 피우는 게 편했다. 일만 하면 되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심형탁이 "(별거를) 10년 넘게 알리지 않은 이유가?"라고 묻자 김병만은 "두려웠다. 내가 지금 열심히 무명으로 시작해서 이런 꿈을 갖고 달려온 게 무너질까봐. 한순간에 상처 받아서 무너질까봐"라고 답했다.
김병만은 "서로 갈 길을 가야 하는데 끈은 끊기지 않고. 정리가 안 되니까. 계속 체한 몸으로 계속 얹혀 있는 몸으로 달려왔다. 전화번호도 바꿨다가 알렸다가. 다시 들어가서 내 짐 몇 개 갖고 나왔다가. 사랑은 잠깐이고 뭔가 이어주는 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간절했다. 누구는 없어도 되는 사람도 있지만 없다 보니 난 집에 들어가도 혼자인 것 같았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고민 끝에 이혼을 요구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김병만은 "그 사람의 아이도 있었지만. 난 아이 키우는데 충분히 (지원을) 했다고 생각을 한다. 중심권으로 이사도 오고. 그 친구는 성인이 됐으니 나도 내 갈 길을 갈게.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어린애 이야기로 들리듯이 자꾸 차단을 하니까. 그게 되게 힘들었다. 그래서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합의가 안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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