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수능 끝 황인엽·배현성 옥상파티 풋풋 로맨스

황소영 2024. 10. 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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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조립식 가족' 정채연이 황인엽과 배현성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연다.



오늘(30일) 오후 8시 50분에 본 방송을 앞둔 JTBC 수요극 '조립식 가족'에는 정채연(윤주원)이 수능을 치른 두 오빠 황인엽(김산하), 배현성(강해준)을 위해 서지혜(박달)와 함께 깜짝 옥상 파티를 개최한 현장이 담긴다.



앞서 황인엽과 정채연은 방파제를 걷다가 얼떨결에 포옹을 나누며 어제와는 다른 분위기를 형성했다. 10 여년의 세월 동안 친남매처럼 자라온 두 사람이기에 예상치 못하게 훅 가까워진 거리에 일순간 말을 잃고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것.



특히 황인엽은 정채연이 서지혜의 짝사랑을 전혀 눈치 못 채고 헛다리만 짚는 배현성의 둔함에 답답해하자 공감 대신 "너도 눈치 없다"라고 응수했다. 그간 서류상으로도 한 가족이길 원하던 정채연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던 황인엽의 숨겨둔 마음이 또 한 번 살짝 드러나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정채연 또한 자신에게 거리감을 두며 예민하게 구는 황인엽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던 바. 진심이 드러날까 꽁꽁 숨기려는 황인엽과 진실을 모르고 그저 서운한 정채연의 엇갈림이 가슴을 간지럽게 하고 있다.



여기에 배현성만을 바라보는 서지혜의 짝사랑도 무르익어가며 두근거림을 유발하고 있다. 서지혜가 배현성 곁을 맴돌며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오히려 배현성은 그녀가 황인엽을 좋아하다고 있다고 단단히 착각해 정채연은 물론 보는 이들의 속까지 답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배현성은 서지혜에게 길에서 모르는 사람을 보고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을 들킨 전적이 있는 터. 차마 황인엽과 정채연에게 말할 수 없었던 배현성의 속내를 알고 있는 서지혜의 관계가 두근거림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채연이 두 오빠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파티의 현장이 담겨있다. 정채연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아기자기한 옥상의 풍경에 황인엽, 배현성, 서지혜까지 네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이어 둘씩 모여있어 또 한 번 심박수를 높인다. 갑작스러운 포옹 사태 그 이후 황인엽과 정채연에게 찾아올 변화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배현성과 서지혜 사이엔 어떤 진전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조립식 가족'은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0월 4주차(10월 21일~10월 27일)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1위, 필리핀 2위, 싱가포르와 태국 3위, 홍콩 5위 등을 기록하며 아시아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 5에 안착해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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