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구탱이형…故 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김가영 2024. 10. 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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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7년이 흘렀다.

고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고 발생 후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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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7년이 흘렀다.

고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당시 사고 발생 후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으로 밝혀졌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그만큼 대중에게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다.

고인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SBS 드라마 ‘카이스트’, ‘라이벌’, ‘프라하의 연인’, MBC ‘구암 허준’, tvN ‘아르곤’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뷰티 인사이드’, ‘좋아해줘’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작품 속 모습과 다른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작인 영화 ‘독전’을 통해 또 한번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고인은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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