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크리스마스'…올해도 불붙은 백화점 장식 대전
박예린 기자 2024. 10. 30. 08:09
▲ 롯데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시안
다음 달 1일 백화점 3사가 동시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합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도 변함없이 크리스마스 장식 대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를 시작으로 롯데아울렛까지 순차적으로 '원더풀 쇼타임'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입니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거리와 출입구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장식해 마치 1900년대 브로드웨이 등의 뮤지컬 극장가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꾸며집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외벽에 조명을 비추는 '라이팅 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2만여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활용해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30분 단위로 진행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명동 본점 외관에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입니다.
지난 5월부터 공사한 농구장 3개 크기인 1천292.3㎡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 '신세계스퀘어'를 이번 기회에 처음 공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유럽 동화 속 서커스 마을을 구현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높이 7m, 너비 5m의 열기구 모형 에어벌룬 6개를 띄울 예정입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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