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이미 전사자 나와"…미국 "안보리 위반, 타격 대상"
[앵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새 소식입니다.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이미 우크라이나 측과 교전을 벌여 전사자까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우크라이나에 진입 시 반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정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군의 전투가 한창인 쿠르스크에 북한 병사가 배치됐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러시아를 어떻게 도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는 이미 지난 25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장에 투입돼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첫 교전했는데 북한군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단체로 전쟁과 관련한 민감한 정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파병 북한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 시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을 타격해야 할까요?} 만약 그들(러시아 내 북한 병력)이 우크라이나로 건너간다면 맞서야 합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받게 될 파병의 대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전술 미사일, 다수의 재진입 수단, 핵잠수함 등 엄청날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유엔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로 북한에 대한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제재할 능력이 있고 필요할 경우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이휘수]
[화면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유튜브 'U.S. Department of State' 'c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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