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일 상승세… 7만2800달러 거래

김유진 기자 2024. 10. 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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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50분 현재 7만2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지난 3월 13일 기록한 7만3800달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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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기대감 반영에 급등
조선DB

미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50분 현재 7만2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4.37%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역대 최고가에도 가까워질 수 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지난 3월 13일 기록한 7만3800달러대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 대선 때문이다. 새로운 정부에서는 이전보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 기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친(親) 가상자산의 대표적인 인물이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미국의 11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달에만 약 36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 기업인 IG 그룹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니 사이카모어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사상 최고치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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