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종료에…3분기 ABS 발행액 39% ‘뚝’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0조7000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6조9000억원(39.3%)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으로 NPL 기초 ABS 발행이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 잔액은 지난 9월 말 현재 258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말(246조원) 대비 12조8000억원(5.2%)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0조7000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6조9000억원(39.3%)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67.6% 급감하며 전체 ABS 발행 규모도 축소됐다.
일반 기업이 발행한 ABS 발행액도 작년 동기보다 23.8% 감소한 1조1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융회사가 발행한 ABS 발행 규모는 5조6171억원으로 43.6% 늘어났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권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으로 NPL 기초 ABS 발행이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으로 여전사의 자금 조달 수단이 확대됨에 따라 여전사 렌털채권 기초 ABS가 400억원 규모로 최초 발행되기도 했다.
기존에는 여전사의 고유업무(할부·리스 등) 관련 채권만 유동화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 따라 부수업무(렌털업) 관련 보유 채권도 유동화가 허용됐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 잔액은 지난 9월 말 현재 258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말(246조원) 대비 12조8000억원(5.2%) 증가했다.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터졌다…“3억 빚지고, 또 방송출연?”
- “아이돌이 만만한가” 세븐틴 승관, 하이브 '외모 품평' 보고서 저격?
- 홍삼, 이렇게 좋은 거였어?…“‘이 암’ 성장·억제에 효과”
- “일본인 한대 패주고싶다” 서대문형무소 찾은 日여배우 소신 발언
- ‘성매매 논란’ 최민환, 잠정 퇴출…FT아일랜드 2인 체제로
- “비트코인 100만원에 구매” 왕년 프로게이머, 지금도 들고 있나…비트코인 ‘7만弗’ 돌파 [투
- "감히 리사를 이기려고"…태국서 '로제 거부 운동' 일어난 이유?
- '한국시리즈 우승' 기아, 배당금·보너스 78억…'돈방석' 앉는다
- “강아지는 이코노미석으로 가세요”…승무원 요청에 결국 반려견 죽었다
- 로제 ‘APT.’, 글로벌 차트 점령…쾌활한 중독성 멜로디에 전세계 '아파트 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