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수주 모멘텀 수혜 구간…목표가↑-DB

박정수 2024. 10.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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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0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수주 모멘텀 수혜 구간에 돌입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 8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여기에 UAE·이라크 회전익 최초 수주, 필리핀·우즈벡 FA-50 등 총 4조원 규모의 수출 수주가 임박해 추가적인 진행 매출 여력이 존재한다"며 "실적과 수주 모멘텀 동시 수혜 구간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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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DB금융투자는 30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수주 모멘텀 수혜 구간에 돌입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 8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매출액은 올해 3조 6000억원에서 2026년 5조 9000억원으로 3년간(연평균 성장률 27.5%) 급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OPM)은 진행 매출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과 낮은 변동성으로 2025~2026년 8.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재호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은 기수주된 폴란드·말레이 FA-50 매출만 고려해도 완제기 수출 부문이 약 1조 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2026년은 KF-21 초도양산 등으로 국내사업이 약 3조 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4.6%증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여기에 UAE·이라크 회전익 최초 수주, 필리핀·우즈벡 FA-50 등 총 4조원 규모의 수출 수주가 임박해 추가적인 진행 매출 여력이 존재한다”며 “실적과 수주 모멘텀 동시 수혜 구간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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