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차관보, 美 경제사절단과 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미국-아시아연구소(USAI)를 주축으로 방한한 미국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교역 확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에 방한한 미국 경제사절단은 테미 오버비(Tami Overby) USAI 부의장을 대표로 쿠팡, Organon, MSPC, Fedex 등 한국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면담에서 미국 기업들의 국내 사업 애로를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정부의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의지도 설명할 방침이다. 한미 양국 관계가 견고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박 차관보는 또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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