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내년 이익 정체 불가피…목표가·투자의견↓"-하나

고정삼 2024. 10. 30.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내년에도 전사 이익이 정체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4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LG생활건강


하나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내년에도 전사 이익이 정체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박은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전반의 구조조정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에선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국내는 H&B·온라인 등 성장 채널에 집중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은 에이본 구조조정 영향이 지속되면서 자체 브랜드의 온·오프라인을 육성 중"이라며 "변화 방향은 맞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마진 채널의 매출 하락, 아직 정상 이익 체력이 아닌 채널·지역으로의 투자 확대로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은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4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