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3만명 임진각서 폭죽·드론, 북한 자극할라"…경기관광공사, 대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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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3만여 명 규모 신천지예수교회의 대관을 취소했다.
공사는 최근 파주 접경지역 일대의 위험구역 설정, 납북자피해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돼 안보 위협이 있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접경지역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를 차단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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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3만여 명 규모 신천지예수교회의 대관을 취소했다.
공사는 최근 파주 접경지역 일대의 위험구역 설정, 납북자피해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돼 안보 위협이 있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는 입장이다.
신천지의 행사로 폭죽이 터지거나 드론 풍선 및 드론 등을 띄울 경우 북한을 자극하는 등의 요소가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접경지역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를 차단하는 중이다.
신천지 측은 "이번 수료식을 위해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인사들이 해외에서 입국했고 행사를 준비하는 데에만 200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투입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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