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투헬로 갔어야지' 스콜스, 친정팀 향해 촌철살인 "기대치가 높지 않은 클럽에 있었어"..."우린 세계 최고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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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가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선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맨유의 아모림 선택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스콜스는 "아모림은 매우 능력있고 흥미로운 인물이다. 하지만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는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은 클럽에 있었다. 비슷하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는 매우 유능한 감독이지만 브렌트포드와 맨유의 기대치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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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폴 스콜스가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선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맨유의 아모림 선택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스콜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콜스는 "아모림은 매우 능력있고 흥미로운 인물이다. 하지만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는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은 클럽에 있었다. 비슷하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는 매우 유능한 감독이지만 브렌트포드와 맨유의 기대치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토마스 투헬의 팬이다. 그는 이미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투헬은 여러 엘리트 클럽을 지휘했다. 빅클럽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획득하기도 했다. 나는 에릭 텐 하흐의 대체자가 엘리트 클럽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고 최고 수준의 감독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아모림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는 이미 양 구단이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다. 현지 유력 매체들이 일제히 아모림의 맨유행을 보도하고 있는 데 이어 그의 원소속팀 스포르팅CP가 나서며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스포르팅은 30일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맨유가 아모림 감독 선임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들은 우리 구단과 아모림 사이에 존재하는 바이아웃(해고 조항)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발표했다.
아모림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됨에 따라 그가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부진했던 맨유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PL) 9경기에서 3승 2무 4패(승점11)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투자한 금액의 규모와 구단이 지닌 네임벨류 등을 고려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이에 맨유는 지난 28일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후 빠르게 아모림에 접근해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아모림은 1985년생 젊은 지도자이나 이미 지도력을 입증 받은 감독이다.
그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을 이끌고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리그 우승 2회, 타사 다 리가 우승 2회 등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 시즌에도 리그 9경기에서 9승 0무 0패라는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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