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브로드컴, 오픈AI·TSMC와 AI 칩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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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 장(29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브로드컴'은 4% 넘게 올랐습니다.
오픈AI가 브로드컴과 TSMC와 협력해 자체 AI 칩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오픈AI는 추론에 중점을 둔 최초의 AI칩을 구축하기 위해 브로드컴과 수개월동안 협력해 왔는데요.
더 많은 AI앱이 배포되면서 추론 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체 칩을 개발함으로써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드'는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전기차 부문에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리콜 비용과 판매 부진 등으로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5% 정도 줄었는데요.
판매 부진으로 8월 출시 예정이었던 대형 전기 SUV 생산을 잠정 연기하고 하이브리드 모델 전환 프로젝트가 잇따라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올해 전기차 부문 총손실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2024년 연간 가이던스도 하향조정했습니다.
'크록스'는 19% 넘게 폭락했습니다.
크록스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 헤이듀드가 걸림돌이 됐습니다.
헤이듀드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5% 감소했는데, 이는 크로스가 예상했던 최대 10% 감소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크로스 매출에서 성장이 있다고 해도 헤이듀드의 매출 감소로 상쇄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에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5위는 '닌텐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 출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선 올해 안에 공개되고, 2025년 3-4월 중에 출시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었죠.
그러나 해외 커뮤니티에 따르면 차기 스위치가 8월에 대량 생산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렇게 되면 올해 공개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또 이달 초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용 최신 펌웨어 버전에서 배터리 수명 감소와 기기 발열 이슈 등이 있었는데요.
여러 불안정한 전망에 일학개미가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또 이번 주 차기 스위치를 깜짝 발표할 수 있다는 루머도 전해졌는데요.
어떻게 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4위는 '도쿄일렉트론'입니다.
도쿄일렉트론은 지난주 냉탕과 온탕을 오갔습니다.
미국 정계에서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또 조기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안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그러나 총선 이후 재정확장적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거센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3위는 '도요타자동차'입니다.
지난주 도요타와 현대차, 적과의 동침이 이뤄졌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만났는데요.
이를 계기로 양측이 수소차를 포함해서 미래차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도요타는 통신기업 NTT와도 협력을 발표했는데요.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량을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할 예정입니다.
2위는 '니케이 225ETF'입니다.
지난주 닛케이지수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세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총선 전에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합해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계속 위축됐습니다.
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낮아진 주가에 일학개미가 저가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총선이 종료되고, 대형 이벤트를 통과했다는 안도감에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금융주가 힘을 내자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엔화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153엔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집권 자민당의 선거 참패로 엔화 가치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또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 강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향후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55엔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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