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책사' 윤여준·소상공인 만나는 이재명…외연 확장 광폭행보

임세원 기자 2024. 10. 30.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1심 재판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보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난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 여의도 모처에서 윤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한다.

그는 이날 윤 전 장관을 만난 후 오후 2시부터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애로 상황을 청취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향후 일정을 공개한 뒤 "앞으로 계속 민생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수 원로' 김종인·이상돈 이어 대선 후 2년만 잇단 회동
민생경제 이어 재계와도 접촉면 늘리기…'대권 플랜' 가동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202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11월 1심 재판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보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난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 여의도 모처에서 윤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한다. 이 대표 측에서 먼저 제안한 만남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위증교사·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이지만, 각계 인사들을 만나며 자연스레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달에도 보수 원로로 꼽히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11일)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12일)을 잇달아 비공개로 만나며 국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는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시절에도 김 전 위원장과 이 교수, 윤 전 장관을 잇달아 만나 조언을 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또한 소상공인 및 재계와도 접촉을 늘리며 '먹사니즘' 부각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날 윤 전 장관을 만난 후 오후 2시부터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애로 상황을 청취한다.

내달 4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 행사에 참여하고, 11일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나 경영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당대표 연임 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향후 일정을 공개한 뒤 "앞으로 계속 민생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a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