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19호 발사 성공, 여성 포함 3명 탑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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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0일(현지시간)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를 발사해 여성 1명을 포함한 우주인 3명을 우주 공간으로 보냈다.
이 우주선은 창정 2 F 로켓에 탑재되어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기지에서 발사되었다.
29일 중국 유인우주항공판공실(CMSA)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오전 4시 27분(현지시각) 선저우 19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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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우14호 우주인이던 차이쉬저가 팀장
우주과학 각 분야의 연구·시험 과제 86 건
[주취안( 중국)=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이 30일(현지시간)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를 발사해 여성 1명을 포함한 우주인 3명을 우주 공간으로 보냈다.
이 우주선은 창정 2 F 로켓에 탑재되어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기지에서 발사되었다.
이번 우주인들 가운데에는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 기술자가 포함되었으며 우주선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우주 궤도를 돌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창정 2F 로켓에 실린 이 우주선은 이 날 간쑤성의 주위안 위성 발사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우주 공간을 향해 발사되었다.
29일 중국 유인우주항공판공실(CMSA)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오전 4시 27분(현지시각) 선저우 19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저우 19호 우주인들 가운데 지령장(팀장 격)인 차이쉬저는 2022년에 선저우14호 우주 비행임무를 수행한 적 있고 중국 우주인들 가운데에는 가장 짧은 간격으로 2회의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인이란 신기록을 세웠다.
나머지 2명인 쑹링둥, 왕하오쩌는 1990년대생들로, 이번에 처음 우주비행 임무를 수행한다고 CMSA는 발표했다.
이들은 선저우 18호 우주인들과 교대작업을 마친 뒤 내년 4~5월까지 6개월 가량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왕은 현재 중국 유일의 여성 우주 엔지니어로 유인유주선 발사 사업에 참가한 세 번 째 중국 여성이기도 하다고 CMSA는 밝혔다.
이들이 앞으로 해야할 임무 가운데에는 우주과학 연구와 우주 적응 시험들, 우주선 바깥의 활동들, 우주 쓰레기로부터 우주선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방호 작업, 장비 교환과 설치 등 수 많은 일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CMSA의 린 시창 대변인이 전 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린 대변인은 이들이 수행해야할 우주과학 연구과제와 기술 시험 과제가 무려 86개나 된다고 말했다. 그 임무는 우주 생명과학, 미세중량 물리학, 우주 재료공학, 우주 의학, 신 우주기술 분야 등 다양하다.
CMSA는 지난 4월 중국이 이미 우주 정거장에서 수행한 과학연구와 응용과학 과제가 130건이며 우주공간에서 유인 우주선을 통해 5차례에 걸쳐 약 300건의 시험 샘플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전세계에 걸쳐서 약 500개 이상의 과학연구 기관이 그 연구 프로젝트에 관여해 의미있는 우주 생명과학, 우주 재료공학 분야의 연구결과를 얻어 냈으며 국제 과학전문지에 기사가 280건 이상 게재되었다고 CMSA는 발표했다.
선전 19호 우주인들은 11월 4일 귀환하는 선전 18호 우주인들과 교대를 마친뒤에 약 6개월간 우주공간에 체재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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