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수 펑크'에 제주교육청 재정 '800억대 구멍'.. 기금 만지작

제주방송 정용기 2024. 10. 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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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수 펑크' 등 여파로 올해 제주자치도교육청 재정 결손액 규모가 800억 원대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추계한 재정 결손액은 864억 원입니다.

이 중 보통교부금 결손액은 814억 원, 제주도로부터 받아야 할 법정전입금 결손액은 5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편성한 세입·세출예산의 약 80%를 집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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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자료사진)


정부의 ‘세수 펑크’ 등 여파로 올해 제주자치도교육청 재정 결손액 규모가 800억 원대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추계한 재정 결손액은 864억 원입니다.

이 중 보통교부금 결손액은 814억 원, 제주도로부터 받아야 할 법정전입금 결손액은 5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편성한 세입·세출예산의 약 80%를 집행한 상황입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예산지출 구조조정을 계획을 재수립하고 추경을 통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입니다.

또 학교설립기금 등 각종 기금에서 차입을 통해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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