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시간외 주가 4%대 상승

김종훈 기자 2024. 10. 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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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알파벳은 매출 88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에서 658억5000만 달러의 매출이 나왔다.

올 3분기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13억5000만 달러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108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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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CEO "AI 투자 결실 보는 중"
/머니투데이DB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알파벳은 매출 88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863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2.12달러로, 1.85달러를 예상한 전문가 추측을 상회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에서 658억5000만 달러의 매출이 나왔다. 전년 동기(596억5000만 달러)보다 더 늘었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 89억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투자가 검색엔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13억5000만 달러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108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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