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거의' 회복했지만...맨시티전 결장 유력→"주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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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려가 증폭되던 상황에서 일각에선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맨시티전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빠진 만큼, 맨시티를 공략하기 위해선 더욱 확실한 공격 전술이 필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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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주목했다. 지난 9월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알크마르전 이후 모두가 괜찮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 중 일부는 약간의 피로감을 느꼈다. 손흥민 역시 그런 상태이고, 여전히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그는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고 이번 주말 경기에도 나설 가능성이 낮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팰리스전에도 손흥민은 나서지 않았다. 우려가 증폭되던 상황에서 일각에선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맨시티전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 말했기 때문. 확실한 답변을 내놓진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주말'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 하지만 내부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주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주말 경기에 더 적합한 몸 상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무관 탈출을 목표로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EFL컵은 좋은 기회다. 상대가 맨시티긴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EFL컵에선 로테이션 활용을 예고한 만큼 토트넘이 승리를 노리기에 충분하다. 손흥민은 통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9경기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2군으로 나서는 맨시티를 공략하기엔 더없이 확실한 무기인 셈. 그러나 손흥민이 빠진 만큼, 맨시티를 공략하기 위해선 더욱 확실한 공격 전술이 필요하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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