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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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흑돼지유통센터 개점 8개월 만에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지리산 감도니'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이 협업해 개발한 흑돼지 브랜드다.
군과 농협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2월2일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유통센터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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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매출 20억원 돌파 성과
경남 함양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흑돼지유통센터 개점 8개월 만에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축제를 통한 홍보 등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리산 감도니’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이 협업해 개발한 흑돼지 브랜드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맛과 영양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호평받고 있다.
군과 농협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2월2일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이곳에서 농협은 흑돼지 가공과 유통은 물론 제품 개발까지 책임지고 있다.
브랜드 출시 첫해지만 우수한 맛과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전국 50여개 업체에 ‘지리산 감도니’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마천농협은 3∼9일 열린 ‘함양산삼축제’ 기간에 ‘지리산 감도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35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축제장 한편에 마련한 부스에서는 시식행사를 하고, 삼겹살·등갈비·앞다리살·뒷다리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협은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지리산 감도니’를 지역 대표 명품 먹거리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원래 조합장은 “‘지리산 감도니’ 브랜드를 선보인 지 채 1년도 안돼 매출 20억원을 돌파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감도니’가 대한민국 최고의 흑돼지 브랜드로 우뚝 올라설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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