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육종 기술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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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의 육종 기술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3개 품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 업체의 품종 3개가 한해 시상식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을 개발해 종자 수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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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 연구·개발 투자 결실
농우바이오의 육종 기술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3개 품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배추 ‘겨울왕국’과 고추 ‘엔더블유골든’은 국무총리상을, 대추형 방울토마토 ‘더하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 업체의 품종 3개가 한해 시상식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성과 뒤엔 뚝심 있는 연구·개발(R&D) 전략이 자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한다.
‘겨울왕국’을 육종한 채원기 여주육종연구소장은 “과거에는 월동 조생배추의 80%가 외국 품종이었지만 지금은 66%가 ‘겨울왕국’일 만큼 배추 품종 독립시대를 당당히 열었다”고 말했다.
‘엔더블유골든’은 아예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고추 품종이다. 현재 도미니카공화국·네덜란드·독일·북마케도니아·이집트·일본 등 6개국에 수출 중이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선 시장 점유율이 35%를 넘는다.
대추형 방울토마토인 ‘더하드’는 방울토마토의 신선도를 평가할 때 중요한 ‘꼭지빠짐’ 정도가 덜해 농가·유통인이 모두 선호한다.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을 개발해 종자 수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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