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러, 북 파병 대가로 전략핵잠수함 기술 제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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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파견한 북한에 전략핵잠수함 등과 관련한 다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동아시아 전문가였던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개최할 세미나에서 북한이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받게 될 반대 급부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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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파견한 북한에 전략핵잠수함 등과 관련한 다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동아시아 전문가였던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개최할 세미나에서 북한이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받게 될 반대 급부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와일더 전 보좌관은 구소련 시절 천 번 넘게 핵실험을 한 러시아가 6차례 핵실험을 한 북한에게 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엄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탄도미사일 재진입 수단과 핵잠수함 등을 반대급부로 거론한 뒤 북한의 전략핵잠수함이 서태평양을 누비고 다니는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두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국 정부가 상당히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익명의 한국 정부 당국자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무기 지원 검토를 거론한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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