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원단체 "북한군 25일 이미 교전...전사자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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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으로 전사자도 나왔다고 우크라이나군 지원단체가 주장했습니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현지 매체에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대표는 또 북한군이 벨라루스에서 벨라루스군과 훈련하는 등 6개월 전부터 전쟁에 투입될 징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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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으로 전사자도 나왔다고 우크라이나군 지원단체가 주장했습니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현지 매체에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대표는 자신이 알기로는 "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고 생존한 1명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랴트인은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을 말하는데 러시아가 북한군 장병에게 이 지역 신분증을 발급해 자국민으로 위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습니다.
오만 대표는 또 북한군이 벨라루스에서 벨라루스군과 훈련하는 등 6개월 전부터 전쟁에 투입될 징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개월 전 우크라이나에서 자신의 단체가 지원한 드론의 공격으로 첫 번째 북한 인력 사망자가 나왔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27∼28일 북한군이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북한군과 교전했다거나 전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했다는 공식 증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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