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범죄·마약 카르텔 자산 압류해 이민자 범죄 피해 지원"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3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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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불법 이민자에 대한 범죄 문제에 대해 "범죄 조직과 마약 카르텔의 자산을 압류해서 이민자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에 의한 범죄 피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미국 국경에 대한 카멀라의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은 결격 사유다. 그녀는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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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불법 이민자에 대한 범죄 문제에 대해 "범죄 조직과 마약 카르텔의 자산을 압류해서 이민자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에 의한 범죄 피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미국 국경에 대한 카멀라의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은 결격 사유다. 그녀는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카멀라는 우리 경제를 파괴해 엄청난 불행을 초래했다"며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경제가 좋은 것은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허리케인 피해에 대한 연방 정부 지원에 대해서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끔찍했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정부의 반응은 최악이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특히 피해가 컸던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 등을 거론하며 "노스캐롤라이나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았다. 누구도 그들을 도와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11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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