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로드리, 발롱도르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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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로드리(28·맨체스터시티)가 1990년 이후 태어난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맨체스터시티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도 처음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성공을 우선시하는 선수가 차세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린 것"이라며 "로드리의 영향력은 골을 넣은 숫자 그 이상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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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21년만에 최종후보 탈락

로드리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브라질의 비니시우스(24·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남자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랑스어로 ‘황금공’이란 의미의 발롱도르(Ballon d’Or)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100개국 축구 기자 10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올해 최종 후보에 든 3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로드리가 1위, 비니시우스가 2위,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이 3위를 했다. 지난달 23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2023∼2024시즌 EPL 34경기에 선발 출전해 8골을 넣으며 맨체스터시티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7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선 스페인의 중원을 지휘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성공을 우선시하는 선수가 차세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린 것”이라며 “로드리의 영향력은 골을 넣은 숫자 그 이상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어린 시절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는 걸 보면서 정상이 아주 멀리 보였지만 지금 내가 그 자리에 서 있다”며 “발롱도르를 받으려고 축구를 하는 건 아니지만 지난 1년간 내 활약에 대한 큰 보상이기 때문에 엄청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작년에 이 상을 받은 메시(37·인터마이애미)는 발롱도르 통산 최다(8회) 수상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5회 수상으로 메시 뒤를 잇는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들지 못한 건 2003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여자 선수 부문에선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이타나 본마티(26·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수상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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