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남편, 히틀러 아냐...미국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어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민주당이 남편에 대해 히틀러, 나치 등의 표현으로 공격하는 데 대해 남편은 히틀러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2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남편을 지지하는 것은 미국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편은 조국을 사랑하며 모든 사람을 위해 미국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자서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낙태권을 옹호한 것에 대해 남편은 우리가 처음 만난 이래 내 입장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남편에 대한 두 차례의 암살 시도에 대해 항상 남편에게 행운을 빌고 안전하라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뉴욕 유세에 참석해 지원 연설에 나선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대선에서 사전 투표가 아닌 대선 당일에 남편과 함께 투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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