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핵 훈련 참관…"러 주권·안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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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전략 핵 억지 훈련을 참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는 국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될 것"이라며 "이것은 러시아 군사 교리의 근본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3대 핵전력은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보증인으로서 전략적 억지력 목표를 달성하고 전 세계 동등성과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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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전략 핵 억지 훈련을 참관했다.
러시아 언론들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 상황실에서 화상으로 훈련을 참관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전략 억지력 훈련을 실시한다. 탄도 및 순항 미사일 실제 발사를 포함해 핵무기 사용을 관리하는 관리들의 행동을 연습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는 국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될 것"이라며 "이것은 러시아 군사 교리의 근본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3대 핵전력은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보증인으로서 전략적 억지력 목표를 달성하고 전 세계 동등성과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새로운 군비 경쟁에 뛰어드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필요한 충분한 수준에서 핵 전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러시아는 1950년대부터 육·해·공 3대 핵전력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3대 핵전력은 고정식 및 이동식 지상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전략 핵추진 잠수함, 전략 공대지 순항미사일과 공중 폭탄을 탑재한 전략 폭격기 등으로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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