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전남편에 생활비 한푼 못 받아, 살림 안 한다고 지적”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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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서유리는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뭔가 딱 맞아떨어졌다. 근데 결혼 6개월 만에 위기가 왔다. 일반적이지 않다고는 느꼈는데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전남편이 예술가니까 철들며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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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10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에 발을 내디딘 서유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리는 "눈 밑에 못 보던 점이 있다"는 박미선의 물음에 "반영구 시술로 점을 찍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인공이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로 점을 찍지 않나. 저도 올해 2월에 이혼 결심하고 점을 찍었는데 사람이 달라지더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한 서유리는 혼인 중 발생한 채무를 두고 채병길과 진흙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서유리는 11억 4천만 원의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서유리는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뭔가 딱 맞아떨어졌다. 근데 결혼 6개월 만에 위기가 왔다. 일반적이지 않다고는 느꼈는데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전남편이 예술가니까 철들며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전노민은 "결혼 6개월이면 가장 좋을 때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서유리는 "6개월 차에 큰 사건이 있었다.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해결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비 한 푼 못 받았다는 서유리는 "오히려 제가 줬으면 더 줬다. '네가 살림을 안 하는데 내가 생활비를 왜 줘야 해?'라더라. 방도 따로 쓰고 생활 구역도 나눴다. 여행비도 딱딱 각출해서 냈다. 진짜 하우스메이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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