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전혀 다른 운명...입단 동기, 1월에 '이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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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이상적인 계획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주급을 보조받아 임대로 그를 데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두 구단의 직접적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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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가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이상적인 계획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주급을 보조받아 임대로 그를 데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두 구단의 직접적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다재다능한 센터백 자원이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적극적인 수비를 보이는 파이터 유형이며 수비 지능도 좋아서 뒷공간 커버나 패스 차단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큰 키에 비해 스피드도 준수하고 1대1 대인 방어 능력도 뛰어나며 빌드업 능력도 좋아서 전술적인 다양성을 제공한다.
슬로바키아 리그를 거쳐 2016년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삼프도리아에서 1년 동안 준수한 활약을 한 그는 2017년 인터밀란의 부름을 받았다.
인터밀란에서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2022-23시즌까지 통산 246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를 목표로 했다. 인터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토트넘 훗스퍼 부임 이후, 그의 영입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옛 은사와의 재회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의 PSG로 이적했다.
그렇게 2023-24시즌, 슈크리니아르는 PSG에 입성했다. 수준급 센터백인 만큼, 팀의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실질적인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섰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진 못했다. 2024-25시즌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선수 본인도 이적을 고려하는 듯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슈크리니아르는 PSG에서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그는 1월 이적시장 때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많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하지만 PSG가 '임대'로 그를 내보내야만 이적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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