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라인메탈, 우크라 내 공장 가동…러 "합법적 군사 목표"

신정원 기자 2024. 10. 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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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독일 최대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설립한 무기 공장은 '합법적 군사 목표'라고 경고했다.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장 4개를 설립하기로 했고, 첫 번째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아르민 파페르거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 TSN 인터뷰에서 "첫 번째 공장은 이미 건설했고 두 번째 공장도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며 "향후 몇 달 내에 나머지 공장 2개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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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메탈 "공장 1개 가동·1개 곧 완공…연내 2개 추가 건설"
[운터뤼스=AP/뉴시스] 독일 최대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설립하기로 한 공장 4개 중 1개는 이미 가동 중이며 1개도 곧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각) 이 공장에 대해 "합법적인 군사 목표"라고 경고했다. 올라프 숄츠(오른쪽) 독일 총리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지난 2월12일 독일 니더작센주 운터뤼스에 있는 라인메탈의 장갑차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2024.10.2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독일 최대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설립한 무기 공장은 '합법적 군사 목표'라고 경고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각) 해당 공장이 군사적 표적이 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확실히 그렇다"고 답했다.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장 4개를 설립하기로 했고, 첫 번째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아르민 파페르거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 TSN 인터뷰에서 "첫 번째 공장은 이미 건설했고 두 번째 공장도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며 "향후 몇 달 내에 나머지 공장 2개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공장에선 링스(Lynx) 보병전투장갑차(IFV) KF41 버전을 생산 중이며, 10대 중 첫 배치가 연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두 번째 공장에선 탄약과 추진체를 생산한다.

파페르거 CEO는 "우리는 필수 장비가 우크라이나 내에서 생산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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