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교 사원서 불꽃놀이 중 대형 폭발…150여명 부상

인도 남부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불꽃놀이 행사 도중 폭죽 보관 창고가 폭발해 15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28일)밤 이 사원에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수천 명이 몰려들었고, 인근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154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9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불꽃이 폭죽 창고에 떨어지며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당국의 허가 없이 불꽃놀이를 한 사원 관계자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오는 31일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를 앞두고 폭죽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인도 #불꽃놀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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