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계약이 온다' 맨체스터 시티, 독일 최고의 재능 2人 동시 영입 결단..."FFP 규정 115건 위반 혐의에도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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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임에도 미래를 계획하고 있으며 비르츠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팀토크'는 "비르츠만 맨시티 영입 명단에 오른 건 아니다. 뮌헨의 슈퍼스타 무시알라 역시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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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임에도 미래를 계획하고 있으며 비르츠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팀토크’는 “비르츠만 맨시티 영입 명단에 오른 건 아니다. 뮌헨의 슈퍼스타 무시알라 역시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르츠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는 2019/20시즌 뮌헨을 상대로 득점하며 부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지만 지난 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을 이끌며 부활했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다. 2019년 7월 뮌헨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2/23시즌공식전 47경기 16골 16도움으로 기량이 발전했다. 리그에서는 33경기 12골 13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12골 8도움을 올렸으며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모두 독일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다. 비르츠는 2021년 9월, 무시알라는 2021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두 선수는 유로 2024에서도 독일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독일은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8강에서 스페인에 패해 탈락했다.
맨시티는 비르츠와 무시알라를 모두 주시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의 주축 자원이기에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비르츠의 예상 몸값은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50억 원)다. 무시알라 역시 현재 ‘트랜스퍼마켓’ 기준으로 시장 가치가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50억 원)이라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야 한다.
변수는 있다.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115건을 위반한 혐의로 EPL의 조사를 받고 있다. 유죄가 확정된다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비르츠, 무시알라를 모두 노리고 있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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