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슈돌 퇴출' 실업자 된 최민환, 세 자녀 양육은 어쩌나[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최민환이 그룹 FT아일랜드 탈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 당하며 실업자가 된 가운데, 세 자녀 양육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율희는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 업소에 출입하고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혼 얘기가 나오면서 아이들을 데려가려 했지만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에 양육비 200만원만 준다고 해 결국 양육권을 넘겼고, 대신 아이들을 노출하지 않기로 했는데 최민환이 협의를 깨고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고 저격했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었다.

결국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사라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접할 수 있는 KBS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국내 OTT 웨이브 등에서도 최민환과 삼남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내려간 상태다.

파장은 그치지 않고 결국 FT아일랜드에서도 탈퇴 당하는 엔딩을 맞았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인 체제로 진행되는 스케줄은 아래 별도로 안내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린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의 공식입장에 따라 11월 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를 필두로 8일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10일 FTISLAND 마카오 투어 공연, 17일 LIVE ON 부산, 24일 LOVE IN SEOUL 2024 등 향후 예정된 FT아일랜드 공연에는 이홍기, 이재진만 출연한다.

슈돌 하차부터 팀 탈퇴까지 당한 최민환을 향해 네티즌들은 "실업자 되서 아이들 육아는 어쩌냐", "세 자녀 양육이 제일 걱정", "이제 양육은 율희가 해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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