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그동안 많이 괴롭혔다" 과르디올라가 또 좌절할까…SON 복귀 '임박'

이민재 기자 2024. 10. 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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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 아니다. 한동안 결장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뺐다. 모든 게 잘 풀리면 다음 주에 손흥민은 당장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뛸 수 있을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 아니다. 한동안 결장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뺐다. 모든 게 잘 풀리면 다음 주에 손흥민은 당장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며 토트넘의 전열에서 잠시 빠졌다.

▲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 아니다. 한동안 결장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뺐다. 모든 게 잘 풀리면 다음 주에 손흥민은 당장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당시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도 결장한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정규리그 8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하며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1-1로 앞서던 후반 7분 터진 역전 결승 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시작으로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더니 후반 15분 득점까지 성공, 이날 토트넘이 따낸 4득점 가운데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또다시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지난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정규리그 9라운드에도 손흥민의 출전이 어렵다고 밝혀 부상 장기화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대신 컨디션이 떨어졌기 때문에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 아니다. 한동안 결장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뺐다. 모든 게 잘 풀리면 다음 주에 손흥민은 당장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한다면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무관이 오래 이어지는 토트넘 입장에서 카라바오컵은 현실적으로 우승을 노려볼 만한 무대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다.

다행인 건 맨체스터 시티가 카라바오컵에 힘을 빼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토트넘과 대진이 확정됐을 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카라바오컵 다음 구상을 말하자면 출전 시간이 적거나 2군 선수들을 내보내려고 한다"며 "카라바오컵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모든 대회를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의 맨체스터 시티는 한 시즌에 소화하는 경기가 상당하다. 가뜩이나 이런저런 대회들이 생기면서 선수들의 피로감은 올라가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의 결과를 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앞뒤 사나흘 간격으로 일정이 빡빡하게 채워져 있다. 이럴 때 2군이 뛰는 게 좋을 수 있다. 카라바오컵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희소식이다. 손흥민이 돌아올 수 있다면 더욱 사기에 날개를 달게 된다. 특히 손흥민은 평소 맨체스터 시티에 강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공을 잡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좌절하며 드러누워 슈팅 장면을 지켜본 바 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많이 좌절시켰는지 아는가"라며 손흥민 위력에 대해 언급했다.

▲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 아니다. 한동안 결장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뺐다. 모든 게 잘 풀리면 다음 주에 손흥민은 당장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통산 맞대결에서 19경기 동안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 담당자로 일한 브라이언 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을 내보내야 한다. 만약 이 선수들이 홈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을 상대로 경기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컨디션만 괜찮다면 선발 출전할 것이고, 마이키 무어는 벤치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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