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4개월 만 경질' 그 감독의 대반전...이주의 감독 수상→토트넘 울린 팰리스도 대거 선정

김아인 기자 2024. 10. 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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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이주의 감독은 누누였다.

2021-2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4개월 만에 경질됐던 누누 감독이 부임 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이주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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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김아인]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콜 팔머(첼시), 에밀 스미스 로우(풀럼), 부카요 사카(아스널), 마크 게히(팰리스), 일리아 자바르니(본머스), 올라 아이나(노팅엄 포레스트) 마크 트레버스(본머스)가 선정됐다. 이주의 감독은 누누였다.


노팅엄이 이주의 팀 주인공이 됐다. PL 사무국은 이주의 선수에 우드의 이름을 올렸다. 우드는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이스트 미들랜즈 더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여러 클럽을 전전하다가 번리에서 전성기를 맞았던 우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했다. 지난해 1월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주로 백업 자원으로 뛰다가 누누 감독이 지난 12월 부임한 이후 부활에 성공했다. 우드는 9경기 7골을 터트리며 훨훨 날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노팅엄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리버풀 원정에서 55년 만에 승리하는 반전을 이뤘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첼시 같은 까다로운 상대들에 무승부를 거뒀다. 2022-23시즌 승격 후 노팅엄은 리그 16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리그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을 탈출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엔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면서 리그 7위까지 올라와 있다. 2021-2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4개월 만에 경질됐던 누누 감독이 부임 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이주의 감독이 됐다.


이외에 토트넘에 1-0으로 개막 후 9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에제와 무실점 승리를 이끈 게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팔머와 리버풀전 복귀 후 선제골을 가동한 사카도 자리했다. 입스위치 타운에 선제골을 넣은 브렌트포드의 위사와 멀티골을 넣은 음뵈모도 극장 역전승에 기여하면서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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