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이지적이고 객관적이었던 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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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손스의 말러는 통상적인 말러의 격정의 감정이 느껴지는 해석과는 좀 벗어나 있는 꽤 이지적이고 객관적이었다.
평소엔 듣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악보를 진짜 치밀하게 공부하는구나 싶었다.
마치 족집게 과외 선생님한테 말러 5번 과외 받는 느낌이었다.
'강재훈 트리오: 엘링턴 송북' 공연이 11월 3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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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손스의 말러는 통상적인 말러의 격정의 감정이 느껴지는 해석과는 좀 벗어나 있는 꽤 이지적이고 객관적이었다. 평소엔 듣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악보를 진짜 치밀하게 공부하는구나 싶었다. 마치 족집게 과외 선생님한테 말러 5번 과외 받는 느낌이었다. - 아르떼회원 ‘Abbado1’
티켓 이벤트 : 강재훈 트리오: 엘링턴 송북
‘강재훈 트리오: 엘링턴 송북’ 공연이 11월 3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작곡가 듀크 엘링턴 탄생 125주년 기념 공연으로 그의 곡을 통해 강재훈 트리오가 고전 재즈를 선보인다. 30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남성적 권력 구조를 비판한 본비치니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모니카 본비치니는 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선보인다. 특히 권력과 젠더 정치에 관한 작업을 통해 비판적 메시지를 전한다. 베를린 신국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 ‘I do You’는 남성적 권력 구조를 비판하며 관객에게 성찰을 유도했다. - 큐레이터 변현주의 ‘Why Berlin’ -
● 허비 행콕과 마크 로스코의 공통점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과 화가 마크 로스코는 예술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 청중과 깊이 연결된 작품을 만들었다. 행콕은 펑크와 소울을 재즈에 결합해 새로운 음악을 개척했고, 로스코는 형태와 규칙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을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예술 본연의 감각과 유대감을 강조했다. - 재즈 피아니스트·작곡가 론 브랜튼의 ‘Jazz it UP’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사이먼 래틀 & 바이에른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11월 2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알라딘
뮤지컬 ‘알라딘’이 11월 22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가난한 청년 알라딘이 공주 재스민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 전시 - 아카이브 환상
소장품 기획전 ‘아카이브 환상’이 내년 2월 2일까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열린다. 작가 6인의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인 회화, 조각, 영상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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