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으로 25번 성형한 日여성, 과거 사진 공개…“인상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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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일본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무보정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일본의 핀즈바뉴스는 "성형 총액 2000만엔이 넘는 모델이 자신의 SNS에 무보정 증명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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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 공개…“자신감 주고 싶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일본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무보정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일본의 핀즈바뉴스는 “성형 총액 2000만엔이 넘는 모델이 자신의 SNS에 무보정 증명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세 때 성형수술을 처음 결심한 그는 16세부터 이삿일과 경비 일을 병행하며 성형할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아이리가 성형에 들인 금액은 총 2400만엔(약 2억3000만원)이다.
19세 때 눈 성형을 시작한 아이리는 이후 이마, 코, 턱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했으며 콧대를 높이기도 했다. 170만엔(약 1600만원)을 들여 가슴 확대 수술도 했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든 성형 수술은 양악 수술로, 아이리는 437만엔(약 4100만원)을 지출했다.
이어 “저처럼 외모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면서 “사실 화제가 된 후에 무슨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이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아이리는 “어렸을 적엔 귀엽다는 얘기를 듣곤 했지만 중학생 무렵부터 거울을 보기 싫을 정도로 외모에 자신이 없었다”면서 “고등학교 때 처음 한 눈 성형에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이리는 현재 4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가 됐으며, 뷰티 관련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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