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돔구장’ 형태 확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축허가 변경안 승인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을 만드는 계획이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건립될 신세계 복합쇼핑몰 계획 건축허가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스타필드 청라에 2만1천석 규모의 돔구장을 만드는 계획이 포함됐다.

다만, 돔구장 도입에 따라 애초 호텔 규모는 기존 296객실에서 55객실로 줄었다. 스타필드 청라는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연면적 51만㎡,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건축허가 변경으로 돔구장 건설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는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