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 ‘국제 돌봄의 날’ 맞아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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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가치를 높이고 돌봄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돌봄 사회로의 전환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돌봄의 날을 맞아 돌봄문제에 대해 해법과 대안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돌봄노동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 한국사회 돌봄의 민낮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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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가치를 높이고 돌봄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돌봄 사회로의 전환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돌봄의 날을 맞아 돌봄문제에 대해 해법과 대안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등 9개 단체가 참가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돌봄노동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 한국사회 돌봄의 민낮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심각한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로 돌봄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돌봄 노동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돌봄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질 수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더 큰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주재영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급여는 최저임금이지만, 최고임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 그마저도 기관의 사정에 따라 지급 받지 못하기도 하고 해마다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가 오면 급여 걱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는 이날 길병원 암센터 앞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과 양말을 나눠주며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필요성을 알렸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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