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등 10개 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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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10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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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10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국 47개 상급병원의 40%에 달하는 18개 기관이 구조 전환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발표된 1차 선정 평가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8곳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병상을 보유한 ‘빅5’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일반병상을 기존 2,424개에서 2,088개로 줄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선정된 기관들 외에도 6개 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며, 초기에는 주 단위로 선정해 준비가 된 상급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을 추진하고, 구조 전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을 통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의 명실상부한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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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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