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 핵심도시 창원서 '2024원자력산업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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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오는 29~30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140여 개의 원전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도시로, 시는 이번 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지역 원전기업의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 참여 방안 모색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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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오는 29~30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원자력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개 원전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시작은 원자력이다!'를 주제로 원자력산업 전시회(산업, 연구, 인력, 안전, SMR 분야), 특별 세미나, 원자력 중소기업 기자재 구매상담회 등으로 열린다.
29일 개막식은 유연백 원자력산업대전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국회의원의 축사, 원전산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 내빈과 원전기업 대표들의 테이프 커팅과 전시장 투어로 마무리됐다.
또, 한수원이 '중소기업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 일감 발주 일정과 입찰 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참여기업의 일감 수주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원전해체 및 환경복원사업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별세미나가 개최돼 원전해체 사업 준비 현황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계획,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원전해체산업을 지역기업에 소개한다.
30일에는 '체코 신규 원전 성공적 수주 및 국내 원전기업의 진출 전략'을 주제로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원전시장 현황과 전망, 체코 신규 원전사업 추진 현황, 체코 신규 원전 건설과 한국 원전산업 생태계 영향,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경과와 향후 진출 방안, 체코 원전 수출과 국내 원전 생태계 활성화 방안, 정부 원전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창원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140여 개의 원전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도시로, 시는 이번 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지역 원전기업의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 참여 방안 모색에 힘쓸 예정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체코 신규원전 성공적 수주와 국내 원전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더욱 발전해서 다양한 분야의 원자력산업과 원전기업에 대해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원자력신문사가 주관하며, 10월 29일~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CECO 제2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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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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