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KSEA-SG와 매뉴콘 육성 협약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0.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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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가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SG)와 부산의 첨단 제조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부산의 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첨단제조업과 매뉴콘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싱가포르 과학기술 전문가의 매뉴콘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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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강국 싱가포르 정책·사례 연계 계기 기대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이 KSEA-SG와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SG)와 부산의 첨단 제조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SEA-SG는 세계 각국 간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증진을 목표로 2013년 창립, 한국-싱가포르 과학기술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의 첨단제조업을 이끌어 갈 앵커기업 육성과 지역산업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매뉴콘(Manucorn·제조+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기업 퀀텀점프 지원 방안으로 해외 제조업 스케일업 혁신 사례와 글로벌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해 싱가포르 벤치마킹에 집중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다국적 기업의 본사 및 연구소를 유치한 결과 첨단제조업의 성장세는 물론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첨단제조업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부산의 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첨단제조업과 매뉴콘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싱가포르 과학기술 전문가의 매뉴콘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했다.

김 원장은 "싱가포르는 제조업의 비율이 21%에 달하는 제조업 강국으로 싱가포르의 사례는 부산에 많은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국에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가 부산 제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국제적인 지산학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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