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이스트, 웨어러블 로봇으로 국제 대회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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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F1'이 장애 극복을 위한 로봇 기술 국제 경연 대회 '사이배슬론 2024'에서 웨어러블 로봇 분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명 '사이보그 올림픽'으로 불리며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카이스트팀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로봇 개발에는 하반신 마비인 김승환 연구원도 참여해 직접 '워크온슈트 F1'을 착용하고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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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F1'이 장애 극복을 위한 로봇 기술 국제 경연 대회 '사이배슬론 2024'에서 웨어러블 로봇 분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명 '사이보그 올림픽'으로 불리며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카이스트팀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로봇 개발에는 하반신 마비인 김승환 연구원도 참여해 직접 '워크온슈트 F1'을 착용하고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카이스트팀은 대회 과제인 의자 사이에서 옆으로 걷기, 지팡이 없이 자유 보행하기, 문 통과하기, 상자 옮기기, 주방에서 음식 다루기 등을 6분 41초 만에 모두 성공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3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태국팀은 주어진 10분 동안 2가지 과제 수행에 그쳤습니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과제 수행을 위해 모터가 장착된 관절을 6개에서 12개로 늘리고 모터의 출력도 지난 대회보다 2배 이상 높였습니다.
발에는 1초에 1000번 측정할 수 있는 정밀 지면반력 센서를 장착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로봇 디자인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박현준 교수가 맡았고 필요한 모든 부품은 국산화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채지원 / 디자인 : 장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채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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