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정밀 검진 결과 '이상 무'…2025 시즌 향해 힘찬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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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4)이 2023시즌을 마친 후 병원에서 정밀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원태인은 아무런 문제 없이 훈련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소속 팀은 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상대 팀의 집중 견제 속에서 원태인은 큰 부담을 느끼며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되었다.
특히, 상대 팀은 삼성의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을 이용해 원태인의 투구 수를 늘리려 했고, 이로 인해 그는 과도한 피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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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이 정밀 검진을 받은 이유는 그가 지난해와 올해 치른 강행군 때문이었다. 그는 작년 1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팀 스프링캠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훈련과 대회에 참가한 뒤,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소화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출전했다. 이렇게 1년 내내 쉼 없이 공을 던진 원태인은 올해에도 28경기에 출전해 159⅔이닝을 소화하며 국내 투수 중 5번째로 많은 투구 이닝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는 출전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4 한국시리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에이스 원태인의 건강을 지키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원태인은 "내년에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재활에 임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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